방콕 여행 전, 카오산로드의 분위기의 다른 곳을 찾았는데 '랑수안로드'라는 곳의 이야기가 많았다.
방콕을 떠나는 날.
마침 숙소와도 가깝길래 이 곳을 찾았다.
무언가 활기차고, 사람도 많고, 하는 그런 분위기를 원했는데 이른 아침에 찾은 시간문제 인지
거리는 무척 썰렁했다.
라이브 재즈 연주를 한다고 하는데, 오후 8시 30분이구나.
랑수안로드는 밤이 되면 거리가 깨어난다는 것을 이 전단지를 보고 알게 되었다.
거리를 왔다갔다 했지만, 사람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.
날씨도 덥고,
볼거리는 없고,
괜히 여기 왔구나 싶었다.
가끔 한 대씩 지나가는 뚝뚝이 반가워서 찰칵.
그런데, 손님이 없구나.
고양이 한마리를 우연히 만났다.
우리처럼 심심해 보였다.
덥기도 덥고, 다리도 지치고 해서, 별다방에 들어갔다.
이 안에는 사람이 제법 있었다.
창 밖을 내다 보니 음악 감상중인 사람의 뒷 모습이......
뒷모습이지만, 행복한 느낌이 전해졌다.
랑수안 로드의 가장 큰 구경꺼리였던 것은 바로 이것.
공사장 표지판이다.
귀가 무척 큰 게 인상적.
그냥 무안한 듯 서 있는 표정이 재미있다.
반대편에서 사진을 찍으니, 일하시는 분이 씩 웃어주셨다.
랑수안로드의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, 오후 무렵에 꼭 가시기를......
오전 중에는 정말 볼게 없는 곳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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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방콕 랑수안로드 :: bangkok (0) | 2008/07/26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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